더놀다 놀이터
어린 시절에 ‘노는 것’은 왜 중요할까요?
놀이는 우선 즐겁습니다. 열심히 뛰어 놀면 어른도 아이도 절로 웃음이 납니다.
이런 즐겁고 행복한 경험들은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노느라 뛰고 뒹굴고 땀을 흘리다 보면,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놀이는 ‘해’, ‘하지 마’와 같은 어른의 기준에서 벗어나
나 자신이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조금 더 솔직한 나와 만나게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의 단서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관심과 배려의 장치는 언제나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이 오랫동안 자연 속에서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숲과 흙이 있는 너른 마당의 놀이터를 만들었습니다.
잘 노는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가장 큰 단서가 아이들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세상이길 바랍니다.
어린이가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놀이터

더놀다 놀이터란?
옷이 더러워지고, 넘어지더라도 흙에서 뒹굴고 숲 속을 모험하는 자연 놀이터.
예술가와 친구가 되어 바람 소리에 춤을 추고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놀이터.
계절에 맞는 놀이들을 하며, 자연의 물성과 생명의 법칙을 몸으로 배우는 생태 놀이터.
이제는 사라진 오래된 놀이들을 배울 수 있고 새로운 놀이들을 만들어 놀 수 있는 너른 놀이터.
부모들도 조금 더 건강하고 좋은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문화 놀이터.
[더놀다] 놀이터는 그런 놀이터 입니다.
더놀다 놀이 규칙
1. 잘 놀고 잘 먹기
2. 몸과 마음 다치지 않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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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놀다] 놀이터의 공간과 물건은 다 함께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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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쓰고 싶은 물건을 다른 친구가 사용하고 있으면 조금 기다렸다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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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놀다] 놀이터에서는 모두가 친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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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놀다] 놀이터에서는 ‘잘 놀겠습니다’, ‘잘 놀았습니다’라고 외치며 서로에게 하이파이브로 인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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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친구가 있다면 먼저 ‘같이 놀자’라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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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소중히 하고 다치지 않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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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지기와 친구의 말에 귀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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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말보다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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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생각, 새로운 놀이가 떠오르면 바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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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게임기, 블록, 인형 등의 장난감은 가져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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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도구를 사용할 때는 주변을 잘 살피고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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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다 먹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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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은 후 함께 정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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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방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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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놀다] 놀이터에서 만든 놀잇거리는 외부로 가져갈 수 없어요.
우리는 선생이 아닌 함께 노는 놀이지기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함께하는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아이들에게 마음을 여는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새로운 놀이방법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더놀다]에는 3명 이상의 놀이지기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놀이지기 소개

감귤

김반장

허니